불광동, 서울 서북부 핵심지역 등극… '북한산 엠포레' 관심

by bunyanginfor posted Nov 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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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엠포레 광역조감도.

 

서울 은평구 일대가 GTX를 비롯해 재건축·재개발 등 각종 호재를 만나 서울 서북부 핵심지로 떠오르면서 일대 분양하는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불광동은 서북부에서도 중심 입지에 속해 있었지만 오래된 다세대주택이 즐비해 낙후지역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곳이다. 때문에 부동산 시장에서도 주목받지 못했던 곳인데, 최근 일대가 개발로 환골탈태를 예고하면서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불광동 600 일대 재개발 사업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대상지는 3호선·6호선 불광역으로부터 250m 이내에 위치해 지하철이용이 매우 편리한 입지지만, 좁은 일방통행로와 막다른 도로로 차량 진입이 불가능해 역세권이라는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이다.

이에 시는 대상지의 잠재력과 대지의 여건을 극복한 재개발 정비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시는 '북한산 자락과 어우러진 역세권 복합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주변 상권과 함께 성장하는 열린 복합주거단지 계획 ▲가로환경 정비 통해 차량 및 보행 편의 확보 ▲북한산 조망을 함께 나누는 스카이라인을 조성할 계획이다.

재개발 외에도 불광동 일대 낙후된 아파트에서는 재건축 추진 움직임들도 보이고 있다. 불광 미성아파트 등이 대표적이다.

불광동 일대는 주거여건이 크게 개선되는 동시에 GTX-A노선이라는 대형 교통호재도 있다. GTX-A노선은 경기 서북부인 파주 운정에서 고양(일산, 창릉 등), 서울(연신내, 삼성, 수서)을 거쳐 성남(분당), 용인, 동탄으로 이어지는 총 83.1km 길이의 노선이다. 2019년 6월 착공 이후 2025년까지 전 노선을 개통할 계획이다.

이처럼 각종 개발호재에 일대 새롭게 공급되는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기 때문인데, 이러한 기대감이 반영된 덕분인지 올 초 서울 은평구 역촌동에 공급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는 일반공급 214가구 모집에 2,430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11.3대 1을 기록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은평구에서 새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독바위역세권지역주택조합은 '북한산 엠포레'의 조합원을 모집중이다.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14층, 6개동 규모의 총 295세대로 조성될 계획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59B㎡, 84㎡ 3가지 타입으로 공급 예정이다. 합리적 가격은 물론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여줄 전망이다.

이 단지는 독바위역 1분 거리의 초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이 매우 뛰어난 데다 한 정거장 거리인 연신내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이 개통(예정) 호재를 품고 있다. 또한 6호선 불광역에서 3정거장 떨어진 새절역에 서부선 경전철이 들어온다는 점도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생활여건도 우수하다. 단지는 북한산을 바라볼 수 있는 단지로, 아파트 주변에는 불광근린공원 등 크고 작은 공원이 많아 사계절 건강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밖에도 은평구청, NC백화점, 이마트, 은평성모병원과 인접하고 도보권에 불광초, 중, 수리초, 동명여고 등이 밀집해 있다..

홍보관은 은평구청 인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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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운 기자

출처 : 국토일보(http://www.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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